[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정부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잇따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등이다. 울산시는 3년간 최대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대표적인 청년․기술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우수 창업인프라 및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지정하여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일괄 지원하고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창업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붐을 일으킨다는 목표다. 해당 사업에는 울산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울산경제진흥원 등 최종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디자인-기술 융합형 청년창업팀을 선정해 제품·서비스 출시형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경남 권역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이 최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국가적 과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청년창업 트렌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