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가 최근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14일까지󰡐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담 T/F팀을 꾸려 각 분야 사전대비 행정사항 준비는 물론 현장 중심의 재해위험시설 전수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개최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를 실시 할 복안도 세워 놓고 있다.

여기에 이미 지정‧관리하고 있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56곳을 포함해 재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험구역으로 추가 지정관리하고, 해당 지역의 지역자율방재단 또는 이‧통장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태풍‧호우 등 여름철 돌발 집중호우에 대비해 무심천 하상도로 13곳, 주차장 247면, 세월교(돌다리) 19곳과 침수우려 지하차도 3곳 등에 대해 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통제기준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연재난 발생 시 상호 간 응급복구장비 및 인력지원을 위해 도내 시군 및 인접 시와 상호응원체계를 구축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풍수해, 폭염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풍수해보험 제도안내, 내 집 앞 빗물받이 청소운동 등 대시민 재난예방 홍보 및 방재의식 제고를 위해 여름철 대책기간 내 홍보를 언론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박동규 청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시민 스스로도 내 집 앞 빗물받이를 스스로 점검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가정은 침수를 대비해 모래주머니, 마대 등의 수방자재를 준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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