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는 가로수 충돌방지를 위한 반사지 부착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남은 협소한 도로사정으로 가로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2015년 2건(3명), 2016년 2건(2명) 발생했으며, 가로수에 상처를 최소화하고 크기에 맞추어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케이블타이가 부착된 반사지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남경찰서(서장 김 근)에 따르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도로가 협소한 평동교차로에서 대흥사 구간을 우선적으로 부착하고 시행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인성이 좋은 반사지를 운전자의 눈높이에 부착함으로써 협소한 도로를 운행 중 가로수 충돌사고가 획기적으로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교통시설 개선으로 해남군민의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해남경찰서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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