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2017년 1학기 발생 이자(2.5%)액을 지원한다.

또한, 직계존속이 1년 이상(2016년 4월 2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인 재학생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에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 지원)나 우편 또는 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주소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 대학생에게는 오는 9월 한국장학재단 본인 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대신 상환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알려 준다.

한편, 성남시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13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말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은 2만96명(3만4455건)이며, 12억56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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