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초)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이 보도되면서, 이에 따른 시민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아, 사람의 기관지를 거쳐 폐까지 바로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잦은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건조증, 뾰루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가정이나 일상 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이덕승, 이하 녹소연)은 이에 오는 30일 오후 2시 ‘생활 속 (초)미세먼지 줄이기’라는 주제로 올해 제2차 녹색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사회, 가정 등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줄이기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녹소연은 덧붙였다.

이날 한승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임영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이 ‘생활 속 (초)미세먼지의 노출 저감 대처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홍경진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김경태 환경일보 기자, 한자원 서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공동대표, 정영훈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소비자시장연구팀 주임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본 포럼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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