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을 기반으로 무역업 창업을 꿈꾸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운영, 올해 외국인 무역전문가 750명 양성에 나선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주민을 무역 전문가로 양성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은 물론 멘토링, 국내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와의 네트워킹, 유통교류회, 비즈니스 매칭 등 사후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3월부터 11월까지 종로, 강남, 동대문 3개 센터에서 총 30회 운영된다. 회당 교육기간은 8일(30시간)이다.

대상은 무역업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 주민,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 (귀화자 포함)이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 사용은 필수다. 센터는 오는 30일부부터 3, 4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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