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와 실크로드를 주제로 제12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개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하여 고대 한반도의 문화·역사와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자리이다. 특히 백제문화가 실크로드 문화 연구에 있어서 어떻게 관련 되는지를 심도 깊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실크로드는 누구나 인정하는 동서문화 문물교류의 장이지만 한반도 고대 역사·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해양실크로드의 정의, 해양실크로드와 백제가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 조명하는 장은 이번 한성백제아카데미가 최초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 봄 백제문화특별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회다.

강좌는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5월 9일과 6월 6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강 등록은 무료이며 30일까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박물관 방문 신청으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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