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성남시가 시민에게 깨끗한 대중교통 환경을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모든 버스 쉘터(759곳)를 하루에 6~8명(총 250여명)이 40~60여 곳씩 대청소한다.

지난 3월21일 백현마을4단지 앞 버스 쉘터를 물청소하고 있다

이번 청소는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돼 미세먼지와 매연에 찌든 버스 쉘터 지붕, 의자, 바닥을 2대의 고압 살수차로 물청소하고, 주변의 불법 광고물도 깨끗이 정리한다.

지난 3월 24일 성남시내버스㈜에서 버스 지붕을 청소하고 있다

시는 승강장에 설치된 672개 버스 도착 정보안내 단말기 정비도 병행하고, 이 기간, 버스 차량 1351대는 소속 운수 업체가 자체 세척 작업을 한다.

운수 업체 16곳의 시내버스(855대), 마을버스(215대), 전세버스(256대), 특수여객버스(25대)가 이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민원이 많은 노선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탑승해 청소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청결 상태에 따라 현지 시정조치 또는 개선 명령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도 청결 상태에 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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