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역명병기 유상판매사업 확대에 따라 우이신설선(10개역)․9호선(5개역)은 27일부터 1~8호선(43개역)은 31일부터 총 58개역에 대한 역명병기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명으로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인지도가 높고 승객의 이용편의에 기여해야하는 기본 요건을 만족하며 대상역에서 500m 이내 위치한 기관명이나 지명이어야 한다. 사업자는 최고가 입찰 기관으로 선정한다.

단 500m 이내 해당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까지 가능하며 1개 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년으로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해당역사 내 역명판, 노선도 등 안내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시설물 정비는 낙찰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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