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수리봉사는 농기계의 고장을 방지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봄철 많이 쓰이는 농기계 점검과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리봉사 대상은 대동공업과 국제종합기계 등 2개 업체의 농기계로 해남읍 업체 대리점에서 무료로 점검 및 수리를 할 수 있다. 다만 부품대금 및 운반비는 실비로 정산되며, 현지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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