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의회는 22일 세월호 인양이 임박함에 따라 미수습자 인도와 선체 인양의 성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성명서에 따르면 “차디찬 바다 속에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 두고 살아온 유가족들의 슬픔을 끝내고,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자들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한 인양 성공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포시의회는 “유가족을 위한 편의 제공과 세월호의 성공적 인양에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밝히며, 정부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강력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세월호 발생 이후 정부로부터 철저한 진상 규명마저 외면된 채, 차디찬 바다 속에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 두고 살아온 유가족들의 슬픔을 끝내고,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양 관계자들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한 인양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목포시의회는 유가족들의 편의 제공과 세월호의 성공적 인양을 위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밝히며, 정부에 대해 다음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하나. 정부는 현재까지 미미하게 진행된 미수습자 인양과 사고 관련 진상 규명, 강력한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라.

하나. 나아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은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전 국민이 세월호 선체 인양의 성공을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노력으로 인양 작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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