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초·중학생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펀-펀 에너지 스쿨(Fun-Fun Energy Sch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4~7월 울산시 초·중학교 50개교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에 대한 수준별 동영상 교육과 이론 수업, 퍼즐게임을 열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체험키트를 직접 조립해 야외에서 태양광 등으로 작동해 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펀-펀 에너지 스쿨은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총 3,361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교육을 원하는 초·중학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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