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17년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녹소연은 “복잡한 통신요금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 주부,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개인별 충분한 설명을 위한 소비자 밀착형 ‘찾아가는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소연은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진행된다”며 “개인별 통신소비량을 분석하여 최적의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요금 절감 방법에 대한 맞춤 상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녹소연과 KOTA은 오는 23일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 킥오프(kick-off)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신경민 의원 등이 후원한다.

녹소연과 KOTA는 ‘통신요금 절약백서 캠페인’을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후원하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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