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21일 목포산정초등학교 강당에서 2017학년도 목포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초·중학생 190명의 입학을 허가했으며, 초·중 자연 및 발명, 중등 인문영역 등 총 11개 과정에 22명의 지도교사를 임명했다.

박선미 교육장은 “입학생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찾고 서로 배려하며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과, 재능계발 영재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목포의 리더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영재교육 시행계획이 대폭 수정되면서 2017학년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 중심 미래핵심역량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면 재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목포영재교육원은 영역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 문화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 확대, 진로 특강을 비롯한 각종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영재교육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교육 및 지역의 우수한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문소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재교육원 수업 환경 개선을 통해 학습 만족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영재교육원은 3차에 걸친 전형을 통해 자연영재 108명, 인문영재 28명, 발명영재 54명 등 총 190명을 선발하였으며, 자연 및 인문영재 교육은 목포산정초등학교 내 목포영재교육원에서, 발명영재교육은 목포동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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