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의 임시휴관 기간 동안 전시교체 공사와 관람환경 개선작업을 마치고 지난 14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다가오는 2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3층 과학놀이 전시는 물과 바람의 ‘흐름’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적극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전시다.

3층 과학놀이 전시는 서울상상나라의 전체 10개 전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전시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도록 물 전시 테이블의 구조를 변경했으며 공 놀이 체험전시 공간을 보다 확충해 설치했다.

물의 흐름을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험으로 연출한 이번 전시는 크게 ‘아래로 흐르다’, ‘거꾸로 흐르다’, ‘흐름을 바꾸다’, ‘꼬마흐름’ 이렇게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래로 흐르다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흐르고 떨어지는 물의 흐름을 탐색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된다. 물 미끄럼틀, 나뭇잎 폭포, 공 경주, 물길 만들기, 소용돌이, 물레방아를 통해 물의 길을 만들어 보거나 물을 내려 보내면서 다양한 기구들을 조작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탐구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거꾸로 흐르다는 도구를 통하여 위로 물과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체험해 보는 역흐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흐름을 바꾸다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물과 바람의 방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된다. 파이프관들을 연결해 물과 바람의 흐름을 바꾸어 보거나 물이 흐르는 판에 교구들을 부착해 주변을 타고 내려오는 물의 모습이 달라지도록 놀이해 볼 수 있다.

꼬마 흐름은 4세 이하 영유아들이 물과 바람놀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놀이 요소들로 기획했다.

이와 함께 신학기를 맞이해 보다 참신한 내용으로 어린이만 일정기간동안 참여하는 정기프로그램,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일일프로그램 그리고 20명 이상의 단체프로그램이 일제히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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