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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게임 PPL 논란 의도한 시비걸기, 과하다 전해라[블로그와]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바람나그네 | 승인 2017.03.19 11:50

7주의 휴식기를 보내고 돌아온 <무한도전>이 재등장과 함께 바로 PPL 논란에 휩싸였다. 게임 오버워치 장면이 과도한 PPL이 아니냐는 문제제기다. 

재등장한 <무한도전>의 첫 콘셉트는 하루 종일 하나마나한 게임 대결을 하는 것이었다. ‘대결! 하나마나’로 꾸며진 특집은 PC방을 시작으로 인형뽑기를 하고, 도중 스트리트 파이터 대결도 했다. 이어 볼링을 하고 부루마블까지, 즉석에서 생각나는 대결 게임을 진행하는 식이었다.

문제는 이들의 PPL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의도가 빤해 보이는 글들을 이어 달며 시비를 걸고 있어 건전하지 못한 의도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오버워치 게임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것과 게임을 위한 상세 가입 과정이 방송됐다는 것, 또 게임 방법까지 설명했다는 점에서 과도한 PPL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대결! 하나마나’ 특집

하지만 출연진이 PC방이란 곳을 잘 가지도 않는 일반인과 같은 입장에서 PC방을 찾은 것이기에, 같은 수준에서 접근한다면 그 방법 이외에는 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유재석은 게임 계정 가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아르바이트생의 계정을 빌려 게임을 했고, 정준하는 무한 도돌이표 가입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가입을 하지 못하는 부류인 박명수의 경우 게임에 해박한 양세형을 괴롭히는 모습으로 저마다 웃음을 줬다.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려 했다면 이번처럼 보여줄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굳이 잘하는 척이 아닌, 지금 그들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라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를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조금 주워들어 아는 사람의 잘난 척과 잔재주가 있는 이들이 앞다퉈 잘난 척하는 모습을 보인 건 예능적 작법.

하지만 민감한 이들은 이것을 두고 논란이 되길 바라는 모습이다. 실제 어떤 시청자는 글을 남기며 ‘<무한도전>은 부역자 방송이다. MB 정권과 그네 정권의 깔때기 MBC를 위해 돈벌이하는 방송이다’라며 맥락을 벗어난 원색적 비난을 퍼붓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대결! 하나마나’ 특집

또한, ‘자녀가 이 방송을 보고 게임을 하고 싶어 할 것이기에 게임 조장 방송이냐’며 시비를 거는 모양새도 보이고 있다. 이어 다른 시청자는 ‘(방송 보고)초4 남아가 PC방을 가고 싶어 한다.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이에 또 다른 시청자는 ‘<무한도전>은 만 12세 이상 시청 가능 프로그램이니 당신이 잘못이다’는 반응을 보여 시비 건 시청자를 멋쩍게 했다.

무조건 PPL이니 방심위에 신고할 것이란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 단순히 불만을 표하기보다 적대감의 발로로 시비를 거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적이 많다. 다양한 적이 있지만, 특히 보수세력에게 <무한도전>은 눈엣가시였다. 자신들이 선망하는 수첩공주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가 담긴 풍자를 곧잘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눈엣가시처럼 바라본 게 사실.

지난 박정권에 대한 날선 풍자를 많이 했던 <무한도전>이기에 기회가 될 때마다 시비를 걸었는데, 다시금 건수가 보이니 달려드는 모습처럼 보여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맥락 없이 행한 과한 실수를 비판하는 것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으로서 같은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것까지 문제를 삼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 상표를 가릴 만한 것은 가렸다. 그러나 가리지 못할 부분도 있기에 이해를 해야 한다. 전 세계 대표 게임의 이름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면 그게 더 비정상이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영삼. <미디어 속 대중문화 파헤치기>
[블로그 바람나그네의 미디어토크] http://fmpenter.com

바람나그네  susia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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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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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네 2017-03-24 11:24:31

    가정교육이란게 괜히 있는게 아니다.
    부모들이 교육을 시키고 아이들과 한 약속을 잘 지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아이들이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려 하겠나.
    그런 기본적인 가정교육은 싸그리 무시하고 TV프로 탓을한다??
    또한 예능프로에서 게임방 나오는건 안되고 어린이 드라마에서 게임방, 게임을 하는 장면 나오는건 괜찮나??   삭제

    • ㅋㅋㅋㅋ 2017-03-19 21:09:14

      아이들 보는 방송에 피시방 방영하는건 어   삭제

      • 2017-03-19 12:55:13

        아이들이 즐겨볼수 있다지만 아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도 아니고 시어머니 마냥 고나리질 해대는 인간들 때문에 규제하면 재밌게본 우리는 당신들이 원하는 부분만 봐야하는건가요 게임으로 대결하는건 이미 옛날부터 예능에서 나온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게임중독인데 무한도전이랑 무슨상관이란거죠 정말 사람들 이기적이네요
        제 아이 잘못을 돌리려하다니;;; 보기거북하시면 안보시면 될꺼아니에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고나리질 작작해요   삭제

        • ddrgom 2017-03-19 12:44:35

          아이들이 즐겨보는 방송에 피씨방게임을 방영하는게 맞는지요????
          애들이 게임 중독에 사는 부모마음 아시는지여?????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여 .... 방송심의위원회가 잇는거로 아는데
          규제 좀 부탁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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