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6일, <만민공동회>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미디어법 헌재 판결의 취지와 국회 재논의의 필요성 등을 토론한다.

<만민공동회>는 총 3부로 진행되는 데, 1부는 전문가 토론이다. 전문가 토론에는 헌재 미디어법 소송의 변호인단의 김정진 변호사와 지난 5월 국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야당측 간사를 맡았던 이창현 교수(국민대 신문방송학과), 김서중 민주화를 위한교수협의회 의장(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2부 시민대토론회는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아빠역을 했던 배우 맹복학씨와 소설가 현기영, 100토론으로 알려진 김지윤 고려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는 난상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미디어행동은 난상토론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중지를 바탕으로 ‘6개 개혁 요구사항’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만민공동회>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빌딩 앞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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