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달산 노적봉 등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면 재배치하고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가 유달산 노적봉 등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면 재배치하고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2016년 관광객 관광안내소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목포대교 개통에 맞추어 개소한 목포대교 관광안내소는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목포대교 관광안내소를 과감히 폐쇄하고, 관광안내원을 노적봉관광안내소에 추가 배치해 대표적 관광지인 유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제주뱃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목포와 인근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14일부터 제주도 뱃시간에 맞춰 토‧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를 국제여객선터미널에 배치한다.

이 밖에도 자연사박물관, 노벨평화상기념관, 근대역사관 1‧2관, 목포진, 노적봉 등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30명 이상 관광객이 목포 관광 해설을 원할 경우에는 목포시청 관광과(270-8430)로 신청하면 된다.

조건형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목포를 관광할 수 있도록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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