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및 대도시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교육 1기가 진행됐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청렴사적 1번지 강진의 다산 청렴교육이 연초부터 교육 신청자 4천명을 훌쩍 넘기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달 9일 현재,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1500명, 대도시공무원 청렴·푸소(FU-SO) 체험교육 1000명, 다산체험 프로그램 16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강진군다산기념관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대도시공무원 청렴․푸소(FU-SO) 체험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 공직자 가족‧지인 감성여행, 교원대상 특수분야직무교육 등 8개 과정 90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1년 2586명이었던 교육생이 지난해 7700명을 육박해 해마다 높아지는 교육 신청률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및 대도시 공무원 청렴푸소(FU-SO) 체험교육 1기가 진행됐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4개 시도 교육생 8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다산초당을 비롯해 다산기념관, 백련사, 고려청자박물관, 사의재 등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감성음악회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지수 1위 강진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강진의 대표 먹거리인 한정식을 맛보는 강진 음식문화체험으로 맛의 1번지 강진을 알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권미영 교육생은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맛있는 음식에 놀라고 따뜻한 농가 인심에 한 번 더 놀라는 잊지 못할 교육이었다”며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강진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운영하는 명품 청렴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에까지 명성이 자자하다”며 “강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소비 유도를 통해 군민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청렴교육생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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