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완도군 청산도 도락리 선착장에 정박중인 선박이 침수중인 것을 발견, 긴급 조치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도 도락리 선착장을 순찰하던 중 정박중인 A호(6.67톤)가 침수중인 것을 발견하고 완도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 1척과 배수펌프 2대를 지참하여 현장에 도착, 침수중인 선박을 고박 시키고 해양오염 상태 확인에 나섰다.

이 사고는 6개월간 방치되어있던 선박으로 발견당시 선체의 반절 정도가 침수된 상태이며 해양오염과 인적피해는 없고 12일 크레인을 동원하여 인양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 순찰활동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중요시설물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국제 해조류박람회 행사를 앞둔 완도연안해역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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