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사업규정 안내,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목포시는 10일 ‘201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참여자 및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시는 사업규정 안내,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7억9500만원을 투입하며 동 주민센터, 목포장애인복지관, 명도복지관, 성산그레이스주간보호센터, 대한안마사협회 등 6개 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인원은 247명으로 행정도우미 43명, 주정차단속·환경정비등 179명, 학교급식도우미 6명, 경로당안마파견사업 19명 등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눈높이와 발걸음을 맞추어 갈 수 있도록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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