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목포경찰서(서장 박희순)는 지난 9일 목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이달 초 5일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CCTV 모니터링 중 20대 가량의 남성3명이 차량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신고해 목포경찰서 경찰관이 30여분 만에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희순 목포경찰서장은 “범인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제로 피의자 검거 및 범죄예방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시험 운영 중인 목포센터의 관제 요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 30분께 모니터링 중 해안동 소재 송광비치아파트 부근 도로상에서 주차된 차량의 차량털이를 하는 절도범을 발견했다.

이후 즉시 상황근무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보고했고, 목포경찰서 112 지령실에 통보돼 기동순찰대는 절도범 전원 3명을 검거했다.

센터는 목포시청 민원동 3층에 총면적 593㎡ 규모로 설치됐으며 시는 3월중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목포시 통합관제센터는 15억 3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방범용을 비롯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재해위험지구, 32개 초등학교 등에 설치된 CCTV 888대를 관제요원 29명과 경찰관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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