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에서 ‘2017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반기 총회 및 특별보수교육’을 오는 10일 실시한다.

25개 교육지원청 봉사자들의 2016년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상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50명이 참가한다.

총회에서는 특강, 유공자 표창, 활동성과 공유, 2017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계획 안내 등을 진행하며, 특강으로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김용태 교수가 ‘감정을 통한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라는 주제로 자존감 증진과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 유지 발전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 이해 및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보수교육도 실시한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10년 이상 활동한 유공자 74명과 명예퇴임자 10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해 1,674명의 봉사자가 지역 내 651교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106회, 집단상담 14,283회 등 총 14,389회의 상담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계획에 대해 협의한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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