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형 도시재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개발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거 기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기능 회복이 중요하다.

도시재생은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지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방분권형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주체의 역할과 제도개선 과제’와 장철순 국토연구원 센터장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입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홍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장,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 이주원 두꺼비하우징 대표, 이삼수 LHI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구도심은 노후화로 활력을 잃고 저층 주거지역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는 주거 양극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