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주시청> 이승훈 청주시장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8일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2곳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및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지역 내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당구청 신축공사현장과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직접 공사 진척도를 확인하며, 시설에 대한 안전을 꼼꼼히 살폈다.

먼저 상당구청 신축공사 사업장에서는 공사장 건물높이가 높아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추락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 공사장에서는 확장공사가 준공되지 않았음에도 교통체증을 우려해 일부구간을 개통해 차량통행과 병행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 방지와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견실 시공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해빙기 봄철 대형 공사장과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이후 다가오는 우기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상당구청 신축공사는 50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9,488㎡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2016년 6월 착공해 현재 46%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는 833억 원이 투입돼 길이 2.1㎞, 폭25m로 도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2008년 6월 착공해 2019년 4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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