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남군>

[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주제로 한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선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 상황실에서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병욱 단장, ㈜도니리 이동기 대표, ㈜캐릭터플랜 양지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지역문화산업 진흥 및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추진, 지역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 창의적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등을 약속했다.

특히, 해남 공룡화석 유적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콘텐츠와 놀이체험 시설 등의 설치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제394호인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세계최대 익룡발자국 등 희귀 공룡관련 유적이 가득한 곳이다”며 “해남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지역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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