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박원순 시장은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한 것과 관련해 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여행업계, 면세점, 호텔업계 등 관광업계와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시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류경기 행정1부시장, 안준호 관광체육국장,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 등이 함께 한다.

박 시장은 중국의 강경조치로 직격탄을 맞게 된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총 1357만 명으로 그 중 중국관광객은 635만 명이며 중국 정부의 조치로 관광시장의 큰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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