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한 뉴딜일자리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명의 청년들이 2월 27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딜일자리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31명은 8: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 ▲ 강동 구인‧구직 발굴단 운영 ▲ 영‧유아 놀이문화 체험사업 ▲ 친환경 로컬푸드 청년활동가 육성 ▲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디렉터 양성 등 4개 사업에 각각 투입돼 구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며 참여자들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반영해 시간당 8,200원을 받게 된다. 구는 사업 기간 동안 직무능력향상교육을 병행해 민간일자리로의 연계를 적극 지원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우리구 청년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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