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이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드론산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드론 산업 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드론 조종 및 촬영, 방제 등 드론산업 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방과 후 교사 활동, 방제단 운영 등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3월 중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교육 전 과정이 무료이다. 드론 관련 산업은 수요가 점점 늘고 있으나 교육 장소가 멀고, 교육 비용이 비싸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야로 청년 미취업자, 실업자, 창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양성해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드론 산업 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전남도의 전략 산업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남군을 비롯한 전남도, 목포시, 고흥군 4개 지자체가 협력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4개 지자체는 지난 2월 27일 광주고용노동청 목포지청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억 2000만원을 지원 받아 조경관리전문가, 요양보호사 등 총 175명이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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