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월 10일까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세대 이상의 임의관리 대상 아파트를 포함한 총 243개 단지다.

지원 규모는 공동주택지원사업 2억 원,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6천만 원 등 2억6천만 원이다. 공동주택지원사업의 경우 단지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의 경우 단지별로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지원사업 지원 분야는 노후 공동주택 개·보수,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 설치, CCTV의 설치·유지, 장애인편의시설 및 에너지절감시설(LED) 설치 등이다.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의 지원 분야는 공동주택 내 계단걷기 이용, 카셰어링 등의 공유카 확대, 여유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조성 등 공동주택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해당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의 지원요청 사업 의결을 거쳐, 필요서류를 구비해 강동구청 주택재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접수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타당성 검토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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