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열린다.

2013년 시작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조직위원장은 이성 구로구청장이, 집행위원장은 김한기 썬택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이다. 영화를 통해 꿈을 찾고 영화제를 통해 그 꿈을 발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초청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해외영화 특별전이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품 구성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외 영화제 등과 MOU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참여형 영상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영화제 홍보를 위해 아역배우 정윤석 군과 김지영 양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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