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는 6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일환으로 ‘1사 1하천 사랑운동’ 발대식을 갖고 출발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단체별 하천관리구역을 지정해 환경정화활동 및 감시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며, 지난해에는 29개 단체 18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10개 단체 400명이 새로 동참해 총 39개 단체 2200명이 참여했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이 소중한 생명하천을 가꾸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명품도시 조성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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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학교, 군부대 등 지역 내 39개 참여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각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하천을 관리하고자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 내용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확산에 앞장서기,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주기적 하천변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 실시, ▲가정에서 화학세제 대신 천연세제 사용, ▲하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감시 등이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무심천변 대청소를 실시하며 하천사랑운동 캠페인도 펼쳤다.

‘1사 1하천 사랑운동’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도 하천변 쓰레기 제거, 수생식물 식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의 활동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사 1하천 사랑운동 우수단체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회, 봉사활동 인정, 청소도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했으며, 올해에도 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하천 정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선희 청주시 하천방재과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1사 1하천 사랑운동이 소중한 생명하천을 가꾸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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