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신안군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영광힐링컨벤션타운에서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 ~ 2017년 강소농 선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 기본교육과정을 거쳐 농업경영체 동기 부여와 경영계획서 작성 및 실천을 다짐하는 심화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신안농업의 기틀을 다질 강소농육성의 서막을 올렸다.

심화교육은 ‘소리가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양국진스피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꿈과 비젼을 말로 표현하고 앞에 나와 실습하게 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어 높은 참여열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강소농 실천을 위한 5대 목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성, 역량강화)에 대한 이해와 16년 농업경영체 분석과 17년 농업경영비전 및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영농설계의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장호 소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시작으로 경영개선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하여 11월까지 후속교육과 강소농 성공농장 선진지 견학 등 현장 학습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며 정밀컨설팅을 병행해서 신안을 대표 할 수 있는 우수강소농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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