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포시가 드론산업과 해양관광서비스 관련 종사자 육성을 지원해 구직자의 취업을 알선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목포시는 올해 전라남도, 해남군, 고흥군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드론산업서비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해양관광서비스 청년 잡 매칭 프로젝트’를 신청해 국비 7억 4000만원을 확보,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에 힘을 보탠다.

시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드론운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목포에서 실습과 자격시험 등을 실시한 후 방과후 교사 등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양관광서비스 청년 잡 매칭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층과 대학졸업예정자, 영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창작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인력양성 및 교육 훈련을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선체조립 다기능 인력양성사업’과 ‘드론 전문조종사 인력양성사업’, 목포상공회의소에서 ‘도시재생기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3개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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