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이 ‘2017년 상반기 아트 클래스’ 교육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4개월간) 이론과정 클래식 레시피 등 15과목으로 진행되며 문화예술회관 상설교육장에서 250명의 시민과 함께한다.

이번 상반기 아트클래스는 과목의 특성에 맞게끔 교육 기간이 설정됐다는 게 문예회관의 설명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클래식과 미술사는 깊이 있는 과정으로 10주, 인문학은 매월 유명 명사들이 4주씩 방문해 교육하며, 오랜 숙련의 시간이 필요한 실기과목(서예·한국화·서양화)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과목은 3~5월 정기 과정에 ▲클래식 레시피(조희창) 아하! 미술사(김석모), 단기과정에 3월 현대 고전읽기(송병선) 4월 패션의 인문학(박수경) 5월 예술, 역사를 만들다(전원경) 6월 음악회의 탄생(이장직)으로 확정됐다.

또한, 실기과목은 3월~6월(4개월) 서예 문인화(이재영) 한문(이종민) 서간체(조동래) 한글(김숙례) 한국화 그리기(조현남) 민화 그리기(김명지) 유화 그리기(이상민) 현장 스케치(권영태) 수채화 그리기(최정임) 등이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도전을 배움에서 시작해 보고 싶은 시민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정진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 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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