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017년도 임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청렴공직문화 구현을 다짐했다. 사진은 직원대표들이 ‘청렴실천서약 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청렴공직문화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의 도시개발과 서민주거복지를 담당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사회적으로 강화된 공직사회의 청렴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인천도시공사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청렴실천서약 선서’를 통해 청렴 의무의 생활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청렴다짐을 결의했다.

아울러,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들으며,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청탁금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관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청렴의식을 높여 공직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명예와 품위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신원 상임감사는 “지난해부터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더욱 엄정하고 투명해지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며 “올 한해도 내․외부고객과 함께 청렴, 반부패 소통문화를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종합 청렴도 평가’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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