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인이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의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가 돈독한 우정을 매개로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이끈다.

시는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이중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은 ‘노인과 노인의 유쾌한 만남’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노인이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의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9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현재 목포시노인복지관 120명, 이랜드복지관 90명, 하당노인복지관 80명, 목포시노인회 30명, 목포시자원봉사협의회 30명 등 350명의 어르신이 활동 중이다.

목포시노인복지관 눈높이사랑도우미사업단은 참여자를 2인 1조로 편성해 복지사각지대 거동불편 어르신을 방문해 말벗과 같은 정서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병원동행, 가사지원 등 개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당노인복지관 행복동행사업단은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매월 1회 해당 가정을 방문해 위험요소 및 상태변화 등을 확인하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일자리 활동을 통한 어르신의 활력 증진을 위해 24개 유형의 사업을 발굴해 오는 3월부터 사업비 44억 8000여만원 투입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참여 어르신은 어르신 1,905명으로 작년보다 105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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