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400만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국비 9600만원, ‘재난안전체험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도비 3000만원 등 8개 분야 13억 90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사업 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을 예의 주시하며 적극 응모하고 있다.

최근 정부사업이 다양한 공모사업 형태로 전환‧추진되면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는데 효과적인 방안이 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공공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16년도 새뜰마을사업 등 총 1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 2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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