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월명사(주지 동찬스님)가 지난 24일 청주시를 방문,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지원해 달라며 백미 500kg을 기탁했다.

이날 김근환 청주시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한 월명사 동찬스님, 지견스님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백미는 올 막바지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100명을 선정해 전달된다.

흥덕구 강내면 월곡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월명사는 지난 1991년 이후 26년간 지역 어르신 초청 삼계탕 제공을 비롯해 백미 지원, 소년소녀 장학금지원, 어르신 관광지원 등 78회에 거쳐 크고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월명사 동찬스님은 “신자들이 시주한 백미를 홀로사는 어르신에게 지원하게 됐다.”며“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의 마음이라며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백미 지원 기탁식이 지난 24일 김근환(가운데) 청주시 복지교육국장을 비롯, 월명사 동찬스님, 지견스님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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