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는 민간단체와 연계,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새집단장! 행복 가득한 우리집’ 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는 지난 25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모충동 다자녀 가구 황모씨 집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새집단장! 행복 가득한 우리집’ 사업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집수리 자원봉사는 서원구가 지난 2013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협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이뤄진 사업으로 100만원 상당의 도배와 장판을 후원받아 서원구 주민복지과 직원 및 위더스(충북대학교 집수리 봉사 동아리)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한 모충동 다자녀가정은 지난 2월 첫 번째 희망나눔 만남의 날 방문한 가정으로 거실, 방, 주방 등 도배와 장판 교체가 시급하여 ‘위더스’와 연계해 ‘행복 가득한 집’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재숙 서원구청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 준 ‘위더스’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더 많은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는 2013년부터 서원구청과 정기협약으로 격월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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