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우리가 함께 한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시민과 각급기관과 단체, 기업 등 총 7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배우 최수형과 오진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단체와 기업 등의 지난 해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표창장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수상자는 지난 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과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시민참여와 협력을 통한 도시녹화 활성화 및 친근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한 36명의 시민·단체와 8개 기업 및 기관, 32명의 관계 공무원 등이다.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서울을 푸르게 가꾸기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녹색문화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기획에서 실행, 관리까지 하고, 시민이 완성하는 도시녹화운동으로 매년 서울 전역에서 500여 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녹색공간을 확충하면서 환경도 개선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원 행정2부시장은 “생활 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이 조금씩 웃음꽃이 피는 초록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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