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도로사업소 혁신단의 연구성과와 올해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이들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사업소 혁신단은 도로 및 도로시설물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총괄본부와 도로사업소 소속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문가․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소별로 구성된 혁신단은 도로와 관련된 현안을 직접 연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시 도로사업소는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제설·수방 업무, 과적차량 단속 등 시민과 밀착된 도로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동부·서부·남부·북부·성동·강서 6개 도로사업소가 있다.

도로관련 전문가와 이용 시민, 도로포장연구센터, 서울시설공단이 참여한 혁신단에 도로사업소 직원들도 함께하여 풍부한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도로 유지관리와 관련된 미해결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안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연구했다.

지난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 분야 현안을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포장균열 보수, 고드름방지 등 신기술 9건을 연구한 개선안을 현장에 적용했다.

도로사업소 혁신단 연구성과는 책자로 제작하여 서울시 도로관리 및 도로공사 관련 부서에 배부하여 연구과정과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사업소 혁신단 운영을 통해 신기술 개발 8건, 기존 과제 지속 연구 10건을 계속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도로관리 기술 향상을 위한 혁신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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