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오는 27일부터 목포해경서 2층에 위치한 PC시험장에서 2017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종면허 PC필기시험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양경비안전서를 방문해 응시 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험장을 운영해 평일 응시가 어려운 직장인과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실기시험은 다음달 4일 전남 영암군 나불도 소재 전남서부조종면허시험장을 시작으로 목포시 죽교동 소재 전남요트조종시험장에서 올해 총 36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수상에서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는데 필요하며 종류는 1‧2급 일반조종과 요트조종면허로 구분된다.

지난해 관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필기시험에 2,039명이 응시하고 1,410명이 합격해 69%의 합격률을 보인바 있다.

목포해경은 거리 또는 시간적 여건 등으로 시험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30명 이상이 함께 요청할 경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특별시험을 실시해 조종면허 취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타 조종면허 취득관련 문의사항은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수상레저계(061-241-2251) 또는 인터넷홈페이지 「국민안전처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wrms.kc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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