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중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긴급방제 실행력 점검 훈련’을 실시 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경정 박광호)는 23일 목포항 삼학부두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중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긴급방제 실행력 점검 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은 2014년 대규모 해양오염피해를 발생시킨 여수 GS칼텍스 원유부두 송유관파손 사고를 가상하여 파공부·에어벤트 봉쇄, 고속보트 이용 확산방지 에어펜스 설치, 해양시설 파손 파이프 봉쇄작업, 사고현장 파악 및 관련 정보 전파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과거 바다에서 기름등 제거방법은 유출유 회수 위주의 방제였으나 근래에는 파공부 봉쇄, 초기 확산방지 등 긴급방제의 성패에 따라 해양환경 피해의 정도가 크게 저감 될 수 있는 것으로 다는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관계자는 “서남해상 대형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사고시 초기 투입하여 인명구조와 긴급방제 등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실제 상황과 같은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기대응,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최일선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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