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코레일 목포역은 KTX 고속철도 정차역 경관개선사업 일환으로 전남도와 목포시 함께 목포역 광장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및 SRT 개통으로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해안을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고속철도역에 맞는 쾌적한 역사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미항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사업선정 및 계획 수립으로 국비⋅지방비 예산 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수차례의 관계자 협의를 거쳐 최적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올해 오는 3월말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공사내용은 고속철도역사에 어울리는 KTX모형 버스승강장을 설치하며, 광장 내 가로수, 구두방, 기념비, 자판기 등 경관 저해요소를 이전 및 제거 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차량 진입로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비우는 공간을 만들어 목포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광장에서 유달산을 비롯한 목포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미관저해 요소 제거를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목포역을 조성하게 된다.

김현구 목포역장은 “공사기간동안 다소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 지어 목포시민과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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