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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공판에서 드러난 검찰의 ‘거짓말’검찰·중앙일보 “인간광우병 언급 없어” … PD수첩 “소송 자료, 인간광우병 명시”
송선영 기자  |  sincere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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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8  0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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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다룬 MBC <PD수첩>을 수사했던 검찰 주장 가운데 일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D수첩>에 등장한 미국 여성 환자 아레사 빈슨의 유족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자료에서 ‘유족과 병원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관계자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한 중앙일보와, 중앙일보를 인용한 조선일보의 보도도 오보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 심리로 열린 <PD수첩> 명예훼손과 관련한 두 번째 공판에서 <PD수첩> 변호인단은 아레사 빈슨 유족 측이 현지 의료인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 소송 자료를 공개했다. 유족 측이 제기한 소송 소장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

   
  ▲ PD수첩 제작진이 확보한 아레사 빈슨 부모가 제기한 미국 의료 소송 기록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6월15일 <“빈슨 소송서 vCJD 언급 안 돼”>를 통해 “검찰은 지난달 말 빈슨의 유족이 위 절제 수술에 참가한 메리뷰병원 의료진과 주치의로 알려진 AJ 바롯 등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소송 소장과 재판기록 등을 확보했다”며 “소장과 재판기록 등에 따르면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중앙일보는 검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빈슨에 대한 초기 진단이나 사인과 관련해 병원측과 유족 측이 vCJD의 가능성을 거론하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빈슨양,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 받아”

<MIss Vinson was discharged to home on April 4, 2008 with the diagnosis of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commonly referred to as “mad cow disease”>
=>빈슨양은 보통 “광우병”이라고 불리우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을 받고 2008년 4월4일 퇴원해 집으로 왔다. (원고 최초 진술 가운데)

<As a result of defendants’ negligent care and treatment, Miss Vinson was diagnosed with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commonly referred to as “mad cow disease,” and died.>
=>피고인들의 부주의한 관리와 치료의 결과로, 빈슨양은 보통 “광우병”이라고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진단을 받고 사망하였다. (소송 배경 가운데)

   
  ▲ PD수첩 제작진이 확보한 아레사 빈슨 부모가 제기한 미국 의료 소송 기록에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아레사 빈슨이 vCJD(인간광우병)로 진단받은 사실이 명시돼 있다.  
 

<PD수첩> 변호인단이 이를 바탕으로 검찰 측 증인으로 공판에 참석한 광우병편 번역에 참여한 정지민씨에게 신문을 시작하자, 검찰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검찰은 “변호인단이 원고측(아레사 빈슨 부모) 주장만이 일방적으로 담겨있는 소장을 가지고 신문을 하고 있다. 피고측(의료인들) 주장이 담긴 것을 보기나 했나? 우리는 피고측 주장도 다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 카페 뿐 아니라 최근 발간한 자신의 책에서 “의료소송 자료에서 CJD만 언급돼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정지민씨는 PD수첩 변호인단이 의료소송 자료를 보여주며 직접 해석해볼 것을 요구하자 이를 해석하면서도 “vCJD(인간광우병)라고 진단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지금 처음본다”며 말끝을 흐렸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당초 의료 소송 기록을 증거자료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PD수첩> 제작진을 기소할 때에는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일방적 입장이 담긴 소장으로 신문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으나 원고, 피고 주장을 모두 확인했음에도 ‘유족과 병원 측 모두 vCJD(인간광우병)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검찰은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다.
    
중앙일보의 첫 보도가 나간 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 <“빈슨 유족, 민사소송에서 '인간광우병' 언급 안해”…사인은 베르니케 뇌병변>을 통해 중앙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지민씨 주장과 달리, 의사 바롯은 신경과 전문의

PD수첩 광우병편 번역에 참여한 정지민씨의 주장, “PD수첩이 ‘아레사 빈슨에게 인간광우병으로 의심 진단을 내렸던 의사’로 소개한 바롯씨는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 계열 병 또는 뇌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없는 가정의였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의료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유로로 제공하는 사이트(www.vitals.com)가 A.J.바롯이 신경 전문의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정지민씨는 지난해 7월부터 자신의 카페에 수차례에 걸쳐 의사 바롯(A.J.Barot)에 대한 글을 남겼다. 정씨는 글을 통해 “A.J.Barot은 수술을 집도하거나, 부검을 CDC(미국 질병관리센터)에 의뢰하거나, 2차 진료에 참여할 만한 의사이거나, 전문의 인증을 받은 의사가 아니다”, “PD수첩에서 vCJD를 의심진단했다고 내세운 의사도 전문의가 아니고, 그냥 병원에서 연결시켜주는 가정의였다” 등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씨의 이러한 입장은 이후 동아일보와 연합뉴스 등에 인용 돼 “PD수첩, 전문가 아닌 동네 의사 말에 의존했다”는 보도로 이어졌다.

정씨는 지난 3월9일 검찰 진술조서에서도 “바롯이 아레사의 주치의로서 신경과 전문가였다면 좀더 아레사의 증상에 대해 비만 수술 후 뇌질환 가능성을 의심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상태에가 악화될 때까지 적절한 처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이는 신경과 주치의로서 전혀 납득이 안 되는 태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PD수첩> 제작진은 A.J.바롯이 신경 전문의라는 사실을 의료인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유로로 제공하는 사이트(www.vitals.com)와 비영리조직인 ABMS(American Board of Medical Specialties)에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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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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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government grants
(188.XXX.XXX.39)
2011-01-13 03:47:38
thanks for the postmipThymnmip
I just added your blog site to my blogroll, I pray you would give some thought to doing the same.
까꿍
(210.XXX.XXX.1)
2010-02-08 18:33:19
그리고 로빈 아즘마가 vCJD 맞데 자나
이눔에 카페는 아직도 그말귀 홈피 배경으로 걸어놓고...생난리를 지기구 있네....

희망은 점점 사그라 들고...이제 멀로 박박 우길려나...후후후...
까꿍
(210.XXX.XXX.1)
2010-02-08 18:30:56
내가 볼때 지금 정씨는...아마도...
이전 말을 번복했던걸로 봐서는 먼가 뒷거래가 있었던건 분명할꺼임..

진술이 저리 변한걸 보면...그것도 아주 획기적이고.. 대단한 것일꺼임..

그리고 나서는 자기가 미심쩍다고 생각했던것 같은 부분을 보고... 거짓말로 드립치기 시작함...

계속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영어조금 한다손 쳐...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 저렇게 쌩때를 쓰는지...

이건 머 들어줄 필요도 없고, 들어줄 가치도 없고...

이제 그만..정씨는 드립...plz.....
포이문
(121.XXX.XXX.24)
2009-10-23 15:09:02
밑에 제가 쓴 리플에
링크걸어논 리플을 지운다는게 삭제가 안되서 그위 달아놨던 수정리플을 지웠네요;
혹시나 해서 해봤는데;

제가 정지민씨의 반대대는 의견만 치우쳐 보고 정지민씨를 일방적으로 호도한거 같아 죄송하네요.

진실이 뭘까 궁금해서 정지민씨 카페도 들어가보고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잘못생각한거 같습니다.

밑리플은 정지민씨에게 사과드리구요

cafe.naver.com/jjm100 << 정지민씨 카페 입니다

한번들어가셔서 한쪽의견 말고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누구를 비난할건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시겠지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비난하면 안되겠죠

뭐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거라 생각합니다.
웃기는 정씨
(203.XXX.XXX.21)
2009-10-13 13:40:16
정씨의 뻘짓 흐름도
- 2008.07.21 [출처] 의사 바롯(A.J.Barot)에 대하여
-> ABMS 에서 바롯 전문의 인증 없다고 주장
- 2008.08.02 [출처] 무기한 전문의 인증?
ABMS나 유료정보 Vitals에는 바롯이 미인증자, 즉 비전문의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다.
ABMS 홈페이지로 가서 “Is your doctor certified?"라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그 결과를 알려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 계속 없다고 우기다가, 미디어스 기사에서 vitals.com 바롯 전문의 인증 있다고 하니,
- 2009.10.13 [출처] 미디어스 송선영 덕에 알게 된 PD수첩의 뻘짓
하여간 저 위 링크가 제일 정확함. 버지니아 주에서 확인된 거임.
-> 또 다른 링크 걸어 맞다고 우김
진짜 괴물이네요.
(59.XXX.XXX.153)
2009-10-12 00:28:27
정지민씨측 주장 갈수록 가관이네요.
정씨 카페에 보면 이번에 정씨 엄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MRI관련해서 자료를 올렸네요. MRI 판독을 방사선과 의사가 했고 바롯이 안했다는게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의기양양하게 글을 올렸는데
방사선과 의사는 기능인이 아닙니다. MRI 찍으면 방사선과 의사가 판독해서
각 과 의사들에게 전달해주는거에요. 그 판독을 기초로 각 과 의사들이 확진을 하고
처방을 하는거구요.

자격증 논란에 관한 정씨 글도 읽었는데 이런걸 두고 진짜 상상속의 오바라고 하죠.
1994년 이전의 전문의에 관해서는 시험을 면제해서 무기한 전문의 인증을 한 것을 두고
전문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건 진짜 자기 생각을 떠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웃기는 정씨
(203.XXX.XXX.24)
2009-10-11 22:05:14
정씨까페에서 중요한 증거 찾아냈음!
ㅋㅋㅋㅋ 정씨 까페에서 작년에 바롯 엄청 씹어댔던 증거 중에 vitals.com 에 바롯이 전문의 인증 없다고 구라쳤었던 기억이 있었죠.
정씨가 이 기사를 보고 여기에 나온 건 자기가 찾아냈다고 또 구라를 치는군요.
정씨 까페엔 "없다"는 증거가 첨부파일로 올려져 있던데 말이죠.

송기자님, 정씨가 소송걸면 맞소송 하세요. 100% 대박승소할 겁니다.
대박
(110.XXX.XXX.108)
2009-10-11 17:38:49
승리의 마봉춘
검찰 ㅄ
ㅋㅋ
(110.XXX.XXX.187)
2009-10-08 13:18:06
악질언론좀비들 쓴넘..
정양 책이 무슨 바이블이냐.. 그리고 일개 번역가가 무슨 미국의사 제도 왈부왈부 하면서.. ㅈㄹ을 하냐!!! 지가 한 번역도 오역했다고 하더만.. ㅋ
포이문
(121.XXX.XXX.24)
2009-10-08 12:25:56
조중동은 재판결과 보도도안해.
댓글쓴 양반은 재판결과가 나와도 정지민 책읽구 책글귀로 걸고 넘어지네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는건지...쯧쯧

우매한 백성들이 옛부터 권력가들에게 휘둘리는 단상을 또보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poisontongue.sisain.co.kr/1163 정지민씨 재판

poisontongue.sisain.co.kr/1166 정지민씨 재판2

mediawho.net/entry/etc1080715001 << 정지민씨는 이미 괴물이 되었지요

mediawho.net/215 << 이성적인 판단도 불가능해보이구요

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57191 << pd수첩 메인작가가 정지민씨에게 드리는 글

정지민 그만해라.
악질언론좀비들
(115.XXX.XXX.73)
2009-10-08 10:36:28
의사 바롯이 신경과 전문의?
니들은 책도 안보니? 정지민의 책 '주 -나는 사실을 존중한다'에 보면 자격증 논란에 관하여 아주 명쾌하게 나와 있는데, 아직도 이런 구라를 써먹다니... 주장하는 애들이나, 받아적는 애들이나...미국 제도상 재갱신을 안해서 사실상 무자격자와 동일하다는 사실도 모르냐?
전체 기사의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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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떨어진원숭이놈 금방 다 들킬거 왜이렇게

redder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

아... 판다리아에서 대실망하고 와우는

좋은 분석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Redd

동성애를 허용한다면 아동성취향이나 변태성

그곳에 훼방놓으려고 찾아간 사람들이 인권

거기에 반대입장으로 온 사람이면 모두 혐

제안받은적 없다고 캐나다 언론에 구라쳤는

기자가 이러면 안된다ㅠ

"그들과 시민들이 섞여서 다른 시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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