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충북도교육청이 단위학교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학습 속도가 느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두드림 학교’ 88개 학교를 운영한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장애, 정서적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이다.

2017년에는 초등 49개교, 중등 35개교, 고등 4개교가 운영되며 해당학교에는 학생 수에 따라 4000만원~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는 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주며 불안, 스트레스, 주의산만 등에 대한 정서행동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학습 지도도 지원하며 충북학습종합클리닉, 병원 등 전문상담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같은 다양한 학습치료가 진행된다.

오는 17일에는 교감, 담당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두드림 학교’ 관계자 연찬회를 실시한다.

연찬회에서는 ‘두드림학교 이해와 운영의 실제’ 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경험자들과의 지역별 Talk & Talk 시간을 갖는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학습 속도가 느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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