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농협이 관내 노래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신안군 중부 거점지역 농협으로 거듭 나고 있는 신안농협 강점석 조합장이 “노래는 문화다 노래는 기술이다 문화는 인간의 교류이자 소통이다. 기술은 연마 할수록 좋아 진다. 결국 노래는 자기 사랑이다”라며 관내 노래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신안농협은 지난 2015년 5월 안좌농협을 흡수합병 신안군 중부권의 거점농협으로 성장시키는 우수농협으로 우뚝서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농협 발전에 온갖 힘을 쏟아 왔다.

실제로 강점석 조합장 취임이후 2015년 말 기준 자산규모 2314억원원 자본금 111억원을 달성, 17억4000만원의 결손금이 정리되고 당기손익 13억원 실현하는 등으로 농축협 종합경영평가 1등급으로 전국 우수농협으로 선정됐으며 강 조합장은 전국 최우수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또한 농업인 조합원들의 사기앙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신안농협 농업인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 자은면 등 4개면 주민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케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건전한 레저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바 있다.

아울러 신안농협은 조합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 개최, 어려운 이웃과 노인복지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및 쌀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지역을 선도하는 종합농협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안농협은 지난해 1월부터 줄곧 전남 신안군 관내 자은, 암태, 팔금, 안좌면 섬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목포대학교 민복례교수 등 전문노래강사를 초빙, 4개면 92개 마을의 노인회관을 직접방문 노래교실을 열어 문화공간이 열악하고 노령자가 많은 섬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한기 2년 연속 실시하고 있는 신안농협노래교실은 떡, 과일 등 다과까지 준비 대접해 오는 등 마을 잔치의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가 하면 소외받는 농촌과 농업인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조합농협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점석 신안농협 조합장은 노먼 빈센트 필의 말을 이용해 ‘불행과 행복은 마음의 습관을 어떻게 개발 하느냐에 달려 있다. 마음을 항상 즐겁게 하고 행복해지는 습관을 개발한다면 늘 축제 같은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는 명언을 생각해 “노인 어른들이 많은 점을 착안 노래교실을 운영한 동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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