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보임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합류했다. 조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으나, 미방위 배덕광 의원과 사보임을 통해 13일 상임위를 맞바꿨다.

조원진 의원은 대구 달서 병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한 대표적인 친박계 중진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조 의원은 11일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어느 역대 대통령보다 사심이 없고 부정부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태극기 물결이 거세지면 박 대통령 탄핵은 반드시 무효화된다"면서 "야당 주장에 맞서 우리 애국 시민 여러분 모두 국민 총동원령에 부응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한편, 14일 조원진 의원은 미방위원 자격으로 맞는 첫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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