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자치구별 하수도 관리 추진실적을 토대로 4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공공하수도 관리실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구로 관악구, 우수구로는 중랑구와 금천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하수도관리청인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개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능력 향상 유도 및 관리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관악구는 하수도 GIS입력실태, 우기 전 준설 이행률, 시민친화형 교육 이수,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최우수구, 우수구에게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며 1~5위까지의 상위그룹에 속한 5개 자치구에 대해서는 올해 포괄예산 지원 시, 인센티브 예산을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도로함몰 예방 및 수해방지와 관련해 자치구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술 지원 등을 확대하여 ‘안전한 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